슬기로운 테슬라 라이프 시리즈 #03 – 충전 정보 및 스트레스(모델 Y 한정)

전기차 하면 가장 먼저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게 충전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저도 전기차를 구매하기 전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아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결과이며, 사람의 성격 그리고 거주하는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1. 충전의 스트레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약 자신의 성격이 자신이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 제품의 배터리 잔량이 20% 정도 였을 때, 충전을 할수 있는 환경이지만 느긋하게 천천히 충전을 해도 불안감을 가지지 않는다면 전기차 운영에 도움이 되지만, 만약 안절 부절하거나 불안해 하신다면 전기차도 똑같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보통 배터리 수명 때문에 20% ~ 80% 사이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을 권장 합니다. (제조사 메뉴얼에 보면 명확하지 않은 거 같아요. 다만 대부분의 전기차 카페에서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 부분 입니다.) 아래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충전 스트레스는 다음과 같아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 입니다.

저같은 경우 가급적 95% 충전을 만충으로 계산 합니다. 나머지 5%는 장거리를 갈 때만 충전하기 때문에 100% 충전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루 약 100km 운행을 하며, 배터리 사용율이 평균 18% ~ 20% 입니다. 모델 Y 공인 키로수가 511km에 얼추 비슷한 계산이 나옵니다. 95% 충전 기준으로 95% -> 75% -> 55% -> 35% -> 15% 순서로 일주일을 사용할 수 있고, 토요일에 충전을 하면 되는 패턴 입니다. 하지만 55%가 되면 성격상 충전을 해야지만 불안하지 않습니다. 결국 완속 충전기에 잠시라도 물려서 70% 이상 충전 후 출근을 합니다. 

남은 잔량에 대한 압박이나 스트레스가 없다면 전기차 운영에 좋은 성격이지만, 만약 저와 같은 성격이시라면, 스스로 부지런하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로 다가 올거라고 생각 합니다. 현재 저도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즐거움으로 다가 오지만 시간이 자나면 이 즐거움도 스트레스도 변할거라고 생각 합니다.

2. 테슬라가 사용 가능한 충전 기기.

테슬라 차량에 충전은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으로 나뉘어져 저도 나눠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처음 차량 인수 후 충전 경험이 없어 많이 난감하고 당황했던 경험이 있어 가급적 상세하게 설명을 풀어볼려고 합니다. 

충전기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해당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 충전 카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회원 가입을 해야지만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https://www.ev.or.kr) 그리고 저도 매우 혼란스러웠던 항목인데, 환경부 카드는 결재 카드가 아닙니다. 전기 충전을 위한 인증용 카드 입니다. 해당 인증용 카드에 결재 카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입력해야지만, 결재가 로밍되어서 충전이 가능 합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환경부 카드는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 환경부 카드가 전기차 충전을 위한 결재 카드는 아니며,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 받는 인증용 카드 이다.
  • 환경부 카드에 신용 카드를 연결하면, 환경부 카드로 인증 후, 연결된 신용 카드를 이용해 충전 비용 지불이 가능 하다.

또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충전기가 있고 설치 업체가 한전이라면 아래 내용을 꼭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 자신이 거주하는 주거지가 아파트이며, 주차창에 충전 기기가 있고 한전에서 설치한거라면, 환경부 충전 카드와 별개로, KEPCO 홈페이지 또는 KEPCO PLUG 모바일 앱에서 회원 가입 후, 결재 카드를 등록 해야지만 사용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3. 급속 충전기

  • 가장 대표적인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기: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자신의 계정에 신용카드가 등록이 되어 있다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충전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의 끝판왕 입니다. 다만 아직 한국에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지방은 2021년부터 점차적으로 설치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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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데모 충전기 (급속 충전 환경)

현재 한국 표준으로 최근에 DC 충전기가 지정되면서 더이상 신규 설치는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테슬라 코라아에서 작년 차데모를 정식 출시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테슬라 오너들에게 많은 욕을(?) 드셨던 제품 입니다. 현재도 테슬라 코리아에서는 약 60여만원, 중고로도 약 40여만원 이상 거래가 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출시한 모델 Y에는 차데모가 제외되어 있습니다. (스탠과 롱은 확실한데 퍼포는 모르겠네요.) 보통 차데모 충전기기 단독으로는 설치하지 않고 아래 그림과 콤보 등과같이 선택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 됩니다. 아래 그림에 보시면 기본적으로 J1772 완속 어댑터는 제공 해주지만, 차데모는 제공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2021.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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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데모 충전 포트가 있는 일반적인 급속 충전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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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차데모를 설치해서 충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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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콤보 Type 1 충전기]

현재 한국 표준 충전 포트로 지정되어 있으며, 테슬라에서도 2021.5월 인증까지 모두 완료 되었지만, 출시를 하지 않고 있어 많은 테슬라 유저들의 원망을 받고 있는 상태 입니다. (2021.6 기준) DC 콤보 어댑터 출시가 늦어지면서 차데모 중고값이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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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속 충전기

테슬라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주는 J1772 어댑터가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어댑터 입니다. 다만 완속 충전기도 2 종류로 나누어 집니다.

충전선이 있는 완속 충전기

충전선이 있는 완속 충전기는 충전선 끝에 J1772 어댑터를 꼽고 충전하면 됩니다. (굉장히 간단 하죠?) 다만 완속이기 때문에 제 경험상 10% 충전에 약 1시간 20분 정도 (7kw 기준) 걸려서 밤새 주차하면서 충전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충전선이 없는 완속 충전기

충전선이 없는 완속 충전기는 충전선을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최근 현대 자동차 전기차 구매자 분들이 필요가 없어 저렴하게 (그래도 15여만원 정도 하는거 같아요) 판매를 하고 있어 해당 케이블을 구매해서 앞쪽에 J1772 어댑터를 꼽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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