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일요일 근무 어린이 병원이 있다는 건 행복 입니다.

아기를 키워보신 부모님들이라면 아이가 주말(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그리고 휴무일까지)에 갑자기 아프면 그 당혹스러움과 난감함, 그리고 대안으로 오직 종합 병원 비싼 응급실이라는 상황에 맞닥드리게 되면 아이에게 미안함, 주말에 병원이 열지 않는 체계 등에 대한 원망 등 다양한 감정을 나타 냅니다.

영리가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진료를 봐주는 어린이 병원이 집 주변에 있다면 그건 큰 혜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더더욱 국가에서 야간 응급 의료 기관(일명 달빛 어린이 병원)으로 등록된 병원이라면 더더욱 큰 혜택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네이버나 다른 커뮤니티에서의 평판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게 주말 내내 100명이 넘은 환자를 계속 봐야하는 부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는건 이해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파 방문하는 부모님들은 병의 경중을 떠나 아이가 아프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직원 분들이 조금 더 친절 했으면 합니다.

  • 지정 일자: 2017년 5월 1일부터
  • 진료시간
    • 평일 저녁 11시까지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6시까지
    • (휴무는 추석, 설날 당일만 휴무하고 연중 무휴)
  • 주의 사항
    • 평일 오후 6시 이후 및 토,일,공휴일에 한하여 약 2천원 이상의 추가 비용 발생 (단 18세 이하만)

병원만 열면 처방전을 처리할 약국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지만, 다행히, 같은 건물에 있는 약국이 병원과 같은 일정으로 근무를하고 계셔서 처방전을 처리하는데 무리가 없네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그림 파일을 참고 하세요.

참고로 다른 인근 도시에서도 많이 찾아 오시는거 같더군요. 일요일 오전 8시 10분에 방문 했는데 (8시 30분 Open, 제 뒤오 2-3분 정도 오시더군요)

[병원 안내 공지문]

img-alternative-text

[병원 입구]

img-alternative-text

[약국 입구]

img-alternative-text

[병원 약도]

img-alternative-text

Leave a Comment